펫토리아 리터락커 플러스 사용법&에어씰 대신 착한 리필 써본 후기

 

 

펫토리아 리터락커 플러스 리뷰 - 사용법&착한 리필 써본 후기

고양이를 처음 입양하신 분들이라면 아마 화장실 냄새 때문에 많이 놀라실 수도 있어요. 조그만 몸으로 싸는 건데 냄새가 나봤자 얼마나 나겠어? 하셔도 그 조그만 대변에서 스멀스멀 흘러나오는 냄새는 정말 감당하기가 힘듭니다.

두부 모래 쓰시는 분들은 변기에 버리시면 처리가 깔끔하겠지만 벤토나 그 이외의 모래를 사용하시면 대소변을 모아서 쓰레기로 버려야 하는데요. 일반 비닐봉지에 담아서 종량제 봉투에 버리는데 그게 꽉 찰 때까지 또 기다리자니 냄새가 비닐을 뚫고 제 코도 뚫어버려요!

바로 그런 냄새를 차단해주고 집사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획기적인 아이템! 바로 리터락커 플러스를 소개합니다.

<리터락커 플러스>

 

리터락커 플러스

 

몽쉘 입양하기 전에는 그렇게 필요하지는 않을 것 같았는데 입양 후 일주일 만에 주문해버렸지 뭐예요.

저는 오늘의 집에서 구매했고 39,900원인데 포인트 사용해서 조금 저렴하게 구매했어요.

위에 있는 사진의 구성인 리터락커 플러스와 모래 삽 그리고 리필 1개가 포함된 가격이에요.

-리터락커 플러스를 추천하는 이유-

1. 냄새로부터 해방

정말 집사를 위한 아이템이에요! 이걸 사고 나서 똥냄새로부터 해방되었습니다.

2. 간단한 사용법

사용법이 간단한 편이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처음 샀을 때 설명서가 제품 안에 들어있었어요. 그런데 여는 방법을 몰라서 헤매는데 설명서는 안 보이고 그래서 인터넷 검색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3. 원하는 양만큼 채운 후 버릴 수 있음

리터락커는 안쪽에 커터가 내장되어 있어서 어느 정도 내용물이 차면 길이를 조절해서 자를 수가 있어요. 냄새에 민감하신 분들이라면 조금씩 자주 버리기 좋을 것 같습니다.

4. 착한 리필 사용 시 가성비까지 챙길 수 있음

정품 에어씰 리필은 1개 10,900원으로 판매되고 있는데 사실 다묘 가정이라면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 가격입니다. 저는 몽쉘 두 마리 기준으로 정품 리필 1개로 한 달 정도 사용했어요.

그다음에 착한 리필을 구매해서 사용 중인데요. 착한 리필은 9L 5개에 9,800원이고 두 마리 기준으로 1개당 대략 3개월 정도 사용한 듯합니다. 한 달에 약 653원이라는 착한 가격으로 사용하는 셈이죠.

정품보다는 냄새차단이 약한 편이지만 후각이 예민하지가 않아서 크게 신경쓰이지 않아요.

<리터락커 사용법&착한 리필 끼우기>

 

리터락커 플러스&착한 리필

 

초기 사진이 없어서 사용법과 착한 리필 끼우는 걸 같이 보여드릴게요.

리터락커와 착한 리필입니다.

 

 

리터락커 플러스의 뒷모습인데요.

화살표로 가리킨 부분을 잡고 들어 올리시면 뚜껑이 열립니다.

 

 

처음 개봉하시는 분들이라면 여기에 리필을 끼워 넣으시면 됩니다.

화살표 부분을 당기면 아래쪽이 열리는데요. 매듭을 묶어서 바닥까지 당겨주시면 돼요.

저는 다 쓴 상태라서 리필 케이스만 있네요.

 

 

이제 저 리필 케이스에 착한 리필을 끼워넣을 거예요.

사진은 저렇지만 리필케이스를 꺼내서 끼우는 게 편하고 착한 리필이 9L나 되는 대용량이라서 그런지 끼우기가 조금 힘든데요. 그래도 마구마구 쑤셔 넣어주세요.

 

 

착한 리필을 다 끼우면 이렇게 됩니다.

이제야 깨달은 거지만 저 가운데에 있는 윗부분 틀은 떼어지는 거더라고요.

떼어내면 더 편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매듭을 묶어서 바닥까지 길게 내려주세요.

 

 

그러면 끝!

화장실 청소할 때마다 감자와 맛동산을 넣어주고 손잡이를 당기면 아래로 훅! 하고 빠집니다.

 

 

그리고 감자와 맛동산이 어느 정도 차면 안쪽에 내장된 커터로 자르면 되니까 얼마나 편하겠어요.

 

 

윗부분도 마저 매듭을 묶어주고 쓰레기로 버리면 되는데요.

매듭 묶으려고 저 안에 차있는 공기를 뺄 때는 조금 고통스러워요.

그래도 평소에는 냄새 없이 생활할 수 있어서 완전 추천드리는 육묘 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