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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옹애옹 몽쉘/댕냥이 정보

반려견 교육할 때 알아두면 좋은 강아지 꼬리언어와 감정표현

by poomong 2020.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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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교육할 때 알아두면 좋은 강아지 꼬리 언어와 감정표현

반려견을 입양하신 분들은 강아지와 어떻게 의사소통을 해야 하나 고민하실 것 같아요. 말을 하지 못할 뿐이지 강아지도 생각을 하고 감정을 느끼기 때문에 그걸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그래야 반려견에게 배변훈련이나 산책 훈련 또는 앉아, 기다려 같은 기본적인 훈련을 할 때 더 수월해질 겁니다.

반려견의 감정을 가장 잘 파악할 수 있는 건 바로 꼬리입니다. 꼬리의 상태에 따라서 강아지가 기뻐하는지 슬퍼하는지 바로 알 수가 있어요.

<강아지의 꼬리언어> 

강아지 꼬리언어

1. 꼬리를 높고 부드럽게 세운다.

강아지가 아주 자신감에 차있는 상태입니다. 자신이 무리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존재라는 걸 스스로 알고 있으며 그걸 주변에 과시하는 거죠.

2. 꼬리를 수평으로 피고 털을 세운다.

강아지가 상대와 대립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강렬한 눈빛과 함께 언제든지 덤벼들 준비가 되어있다고 보면 됩니다.

3. 꼬리를 적당한 높이로 세운다.

강아지가 행복하고 흥분한 상태로 꼬리를 흔들기도 합니다. 만약 몸 전체를 함께 흔든다면 강아지가 몹시 행복하다는 뜻입니다.

4. 꼬리를 자연스럽게 내린다.

강아지가 지금 아무것도 느끼지 않거나 지루하다는 뜻입니다.

5. 꼬리를 내린 상태로 끝만 올린다.

강아지가 위협을 느끼는 상태입니다. 꼬리를 내림과 동시에 짖고 털이 삐쭉 선다면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한 자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6. 무언가를 먹으며 꼬리가 뻣뻣하게 내려간다.

보통의 강아지들은 무언가를 먹을 때 평범한 수준의 감정을 느끼지만 꼬리가 뻣뻣하게 내려가 있다면 섣불리 다가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의 밥 혹은 물건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순식간에 공격 성향을 나타낼 수도 있습니다.

7. 꼬리가 내려가고 귀가 뒤로 접힌다.

강아지가 상대에게 순종을 표현하는 상태입니다. 상대를 달래며 자신을 책임져달라는 의미로 볼 수 있겠습니다.

8. 꼬리가 내려가고 귀가 접히지 않는다.

꼬리가 내려갔지만 머리는 들고있고 귀가 접히지 않았다면 강아지는 주변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어떻게 행동할지 생각하면서 살짝 흥분했지만 공격성을 나타내지는 않습니다.

9. 꼬리를 바짝 내리고 귀가 접힌다.

강아지가 머리를 아래쪽으로 향하고 꼬리를 바짝 내리며 귀가 접혀있다면 불안하고 순종하는 상태입니다. 특히 한 발을 들고 있다면 불안해서 상황을 부드럽게 만들어 진정시키려는 시도를 하는 겁니다.

10. 꼬리를 둥글게 말고 머리를 숙인다.

강아지가 꼬리를 둥글게 말고 머리를 숙인다면 9번의 상태보다 더 불안하고 복종함을 나타냅니다.

11. 꼬리를 다리 사이로 접는다.

강아지가 꼬리를 다리 사이로 완전히 접고 귀를 접는다는 것은 현재 상황에 매우 겁을 먹고 항복하는 상태입니다. 스스로의 몸을 작아 보이게 만들고 상대의 눈을 회피하며 현재 상황에서 도망갈 수 없음을 느낀다고 합니다.

강아지가 꼬리로 표현하는 방법이 참 많네요.

강아지는 꼬리를 신나게 흔들며 행복해할 때가 가장 귀여운 것 같습니다.

행복바이러스 뿜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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