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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옹애옹 몽쉘/육묘는 템빨

고양이 모래 비교&추천 '가필드모래/에버크린모래/모찌네모래' - 먼지,응고력, 가격 후기

by poomong 2020.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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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모래 3종 비교[가필드/모찌네/에버크린]

얼마 전에 몽이와 쉘이의 화장실 전체 갈이를 했습니다.

요즘엔 고양이 화장실 전용으로 탈취제, 소독제가 나오기는 했지만 민감하고 소중한 고양이를 위해서 고양이 화장실의 전체갈이 시기는 2주~4주에 한 번 정도로 해주시는 것이 좋아요.

지금까지 세 종류의 모래를 써봤는데 좋았던 모래, 별로였던 모래 비교해보면서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모찌네 모래>

모찌네 모래

벤토나이트 모래로 기호성이 좋고 입자가 굵어서 먼지가 적고 사막화를 예방하기 좋다고 하는데요.

종류는 무향, 활성탄, 라벤더향, 레몬향, 사과향, 베이비파우더향이 있고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가성비 최상급을 자랑합니다.

무향 기준으로 24L에 13,900원밖에 되지 않아요.

다묘 가정이라서 모래 비용이 부담된다면 모찌네 모래를 추천드립니다.

~사용후기~

모찌네 모래

이게 초반에 썼던 화장실 사진과 모찌네 모래 실사진입니다.

모찌네 모래를 실제로 써봤을 때는 먼지가 많은지 몽이가 눈물을 자주 흘렸고 응고력도 부족한 편이라서 항상 화장실 청소 후에 삽에 묻은 잔여물 떼어내는 게 일이었어요.

응고력이 부족하면 또 문제점이 모래를 많이 잡아먹기 때문에 모래를 수시로 충전해줘야 하는 불편함도 있어서 결국 다른 모래를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가필드 모래>

가필드 모래

가필드 모래는 천연 옥수수와 카사바 성분으로 만들어져 강한 탈취력과 응고력을 자랑하는 친환경 모래입니다.

모래 색깔이 흰색 혹은 노란색으로 밝기 때문에 혈뇨, 혈변을 바로 체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종류는 초록, 보라, 파랑 세 가지인데 초록, 보라색은 변기에 배수가 가능하고 파란색은 쓰레기로 배출하셔야 합니다.

네이버 최저가 기준으로 초록, 보라 모래는 18.16kg에 70,400원, 파랑 모래는 18.12kg에 39,600원으로 파란색이 조금 더 저렴합니다.

~사용후기~

가필드 모래

저는 파란색이 더 저렴하기도 하고 어차피 리터 락커를 쓰고 있어서 변기에 버릴 필요가 없기 때문에 파란색으로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아직 모찌네 모래가 남아있던 상태여서 몽쉘한테 적응기간도 줄 겸해서 두 개를 섞어서 사용했어요.

촘촘한 사빅 삽 최고!

모찌네와 가필드를 섞고 왕감자 수확한 모습입니다.

가필드를 섞은 뒤로 응고력의 신세계를 경험하고 집사의 삶의 질이 높아졌어요.

항상 화장실 청소할 때마다 몽이가 옆에 들어가서 볼 일을 보는데 아주 잠깐 멍 때렸다가 치우려고 보면 이미 땅땅하게 굳어있어요.

응고력이 좋으니 모래 사용량이 줄고 청소시간도 줄어드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먼지도 적은 편이라서 반만 섞어 쓰는데도 몽이가 점점 눈물을 덜 흘리는 모습을 보였어요.

 

<에버 크린 모래>

에버크린 모래

1987년부터 생산된 브랜드로 뛰어난 탈취력으로 미국에서 국민 모래로 자리 잡았다고 합니다.

벤토나이트 모래라서 기본적으로 따라오는 기호성을 바탕으로 응고력, 탈취력이 좋은 편이고 가격도 적당한 편이라서 국내 집사님들도 많이 선택하는 모래입니다.

종류는 ES(Extra Strength)/ES UN(Extra Strength Unscented)/EF(Ever Fresh)/MC(Multiple Cat)/LT(Less Track) 등 오래된 역사만큼 다양한 모래 종류가 있습니다.

가격은 ES UN 기준으로 19kg에 29,000원 정도입니다.

~사용후기~

에버크린 모래

모찌네 모래를 다 쓰고 나서 가필드 모래만 쓸지 벤토랑 섞을지 고민했었는데요.

비용적인 측면에서나 몽이 쉘이 기호도 측면에서나 섞어서 쓰는 편이 더 나은 것 같아서 에버 크린으로 구매해봤습니다.

그래서 이번 전체 갈이 하면서 에버 크린하고 가필드를 섞어줬어요.

에버크린 & 가필드

사진에서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사실 비율 조절 실패해서 에버 크린 90 : 가필드 10 비율이 되어버렸어요.

그래도 덕분에 에버 크린에 대한 장단점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에버 크린은 모찌네에 비하면 입자가 고운 편이지만 먼지가 적고 응고력이 좋은 편이에요.

물론 가필드보다는 응고력이 떨어지지만 대신 탈취력은 세 가지 제품 중에서 제일 나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몽이 눈물이 많이 줄어서 이 조합으로 정착하게 될 것 같네요.

 

<3종 모래 비교>

  모찌네 가필드 에버크린
먼지없음
응고력
탈취력
가성비

마지막으로 모찌네, 가필드, 에버 크린 세 가지를 평가해봤습니다.

주관적인 관점에서 평가한 내용이고 사용 환경에 따라서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참고용으로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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