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기호성 좋은 습식사료 추천 '팬시피스트 주식캔' (음수량 늘리는 꿀팁)

 

고양이 기호성 좋은 습식사료 추천 '팬시피스트 주식 캔'(음수량 늘리는 꿀팁)

몽이와 쉘이에게 처음에는 건사료만 급여했었는데요.

쉘이가 점점 식사량이 줄어들길래 습식사료를 한 번 먹여봤더니 잘 먹길래 지금은 건사료와 습식사료를 병행 중이에요.

습식사료 고를 때 고민을 많이 하긴 했는데 후기에 기호성 좋다는 평이 아주 많았고 가격도 적당해 보여 선택한 팬시피스트의 습식 캔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고양이에게 습식사료가 좋은 이유>

고양이의 조상은 사막으로부터 왔기 때문에 물을 아껴마시려는 본능이 남아있어서 평소에도 소량의 물만 먹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물을 적게 먹어도 고양이가 건강하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고양이의 사망 질환 중 가장 흔한 것이 신장 질환입니다.

그만큼 물을 적게 마시려는 고양이에게 적당한 물을 급여하는 것이 어려워서 많은 집사님들이 고민하고 계실 겁니다.

습식사료는 건사료보다 수분 함유량이 많아서 고양이의 음수량을 높일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팬시피스트 화이트라벨>

팬시피스트 화이트라벨 연어 주식캔

'팬시피스트'사에서 다양한 고양이 사료가 나오고 있는데 이 화이트라벨 습식 캔이 가장 유명한 것 같습니다.

화이트라벨 라인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3개월 이상 고양이에게 급여가 가능한 대표 제품으로는 참치와 흰 살 생선, 연어, 치킨 앤 튜나 플레이크, 청키 치킨, 로스트 치킨 다섯 가지 맛이 있습니다.

12개월 이하 키튼 전용으로는 키튼 칠면조, 키튼 흰살생선 두 가지 맛이 있네요.

수프 타입으로 나온 그레이비 러버스 연어와 그레이비 러버스 참치와 흰 살 생선도 있습니다.

저는 화이트라벨 라인으로 참치와 흰살생선 맛과 연어 맛 두 가지를 쿠팡에서 구매했습니다.

맛에 따라서 다르지만 저는 24캔에 20,660원인 제품으로 구매했는데 한 캔에 860원 정도의 가격으로 가성비가 좋습니다.

<팬시피스트 습식 캔 급여방법>

팬시피스트 화이트라벨 습식캔

참치캔처럼 생긴 뚜껑을 까면 이런 무스 형태가 나옵니다.

한 캔에 85g으로 보통은 하루에 한 캔이 권장 급여량입니다.

몽이와 쉘이는 건사료와 병행하고 있기 때문에 한 마리당 하루에 1/2캔만 급여하고 있어요.

그리고 아침, 저녁으로 나눠서 주고 있기 때문에 한 번에 주는 양이 한 마리당 1/4캔입니다.

팬시피스트 화이트라벨 습식캔

배라스푼으로 캔 내용물을 반 나눠서 이렇게 1/4씩 덜어서 주는데요.

은근 양 똑같이 맞추는 게 어렵네요.

여기서 고양이 음수량 높이는 꿀팁이 있습니다.

바로 습식에다가 물을 살짝 섞어주는 건데요.

수프 타입을 제외하고 이런 무스 형태나 청키 타입이라면 물을 살짝 섞어서 주면 자연스레 고양이의 음수량을 높일 수 있습니다.

팬시피스트 화이트라벨 습식캔

조금 지저분해 보이지만 물을 섞으면 이런 모습이 됩니다.

고양이에게 약이나 영양제 줄 때 습식에다 섞이면 음수량도 높이고 약도 쉽게 먹이는 일석이조가 되겠습니다.

몽이와 쉘이가 습식사료를 아주 맛있게 먹는 모습이에요.

기호성이 얼마나 좋은지 몽이는 그릇을 싹 비우고도 바닥에 떨어진 것까지도 주워 먹어요.

 

<습식 캔 보관방법>

저는 몽이, 쉘이 두 마리라서 하루에 한 캔을 다 소진하는데 한 마리만 반려하는 집사님의 경우에는 한 캔으로 하루를 넘기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그럴 땐 냉장보관을 하셔야 하고 2~3일 내에 급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보관할 때 꿀팁인데요.

수의사 미야옹철 선생님의 유튜브에서 본 방법인데 위 사진처럼 밀봉이 되는 실리콘랩으로 보관하면 신선한 상태로 보관할 수 있습니다.

저는 네이버에서 구매했는데 한 세트에 1,500원 밖에 안 하더라고요.

근데 배송비가 있길래 그냥 두 세트 샀고 제일 작은 사이즈는 습식 캔 용도로 쓰고 나머지 크기는 주방에서 알차고 쓰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냉장 보관했던 습식을 다시 급여할 때는 차가운 상태 그대로 주지 마시고 전자레인지에 5~10초 정도 데워서 주시는 편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