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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듣고 리뷰/영화를 보고

넷플릭스 영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3' OST 노래 듣기&줄거리,결말

by poomong 2021.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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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3' OST 노래 듣기&줄거리,결말

엉엉, 이 영화가 끝나다니 너무 아쉬워서 눈물이 납니다ㅠㅠ

넷플릭스 구독 초반에 1을 보고 푹 빠졌었는데 어느덧 2도 보고 3까지 기다리다가 이렇게 끝내게 되네요.

마지막이라서 그런지 영화 끝나고도 여운이 계속 남아서 라라진과 피터의 러브송?을 무한반복했어요.

일단 줄거리와 결말 먼저 보고 노래도 소개하겠습니다.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언제나 그리고 영원히'

장르 : 로맨스 영화, 인기 로맨스, 코미디, 로맨틱 코미디

출연: 라나 콘 도어, 노아 센티 네오, 저넬 패리시

감독: 마이클 피그 모나리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3 줄거리>

라라 진은 아버지, 언니, 동생과 함께 서울 여행을 오는데요. 엄마의 고향을 찾아서 기쁘기도 하지만 떨어져있는 피터와 한시라도 빨리 다시 만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장거리 연애를 피하기 위해서 같은 대학에 진학하려고도 하죠.

피터는 라크로스 선수로 장학금을 받고 스탠퍼드 입학이 결정되었고 라라진은 스탠퍼드 합격 발표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불합격. 피터와의 미래가 삐그덕거리는 것 같아 좌절하는 라라진. 게다가 문자를 잘못 보내서 피터한테는 그만 합격했다고 말하버리는데요.

피터에게 떨어졌다고 말해야하는데 입은 떨어지지 않고... 버클리에 합격한 걸 안 뒤에야 용기가 생긴 라라진은 결국 뉴욕 졸업여행에 가서야 사실대로 말하는데요. 피터는 오히려 라라진을 위로해주며 1년 뒤 스탠퍼드로 편입하라고 합니다.

고민거리가 해결된 라라진은 뉴욕을 맘껏 구경하다가 우연히 피터의 전여친 젠과 마주치는데요. 젠은 뉴욕대에 합격해서 견학을 하는 중이었고 그 선배가 파티에 초대해서 함께 가게 되었습니다. 도시 한가운데에 있는 뉴욕대, 선배들의 자유로운 모습 그리고 뉴욕은 로맨스소설에서 흔히 나오는 배경이기도 하죠. 로맨스 소설 작가가 꿈인 라라진은 싱숭생숭해집니다.

집에 돌아와서 뉴욕대에 합격한 소식을 들은 라라진은 결국 뉴욕대에 가기로 마음을 정합니다. 스탠퍼드와 뉴욕대는 하루가 넘는 거리인데다 편입도 하지 않겠다는 라라진의 말에 피터는 다소 충격을 받게 됩니다. 피터와 거리감이 생긴 기분이 들지만 장거리연애를 차근차근 준비하는 라라진.

프롬 날, 라라진은 한껏 꾸미고 피터와 만나 파티장으로 갑니다. 인기가 많은 피터는 역시나 프롬 킹으로 선택되기도 하는데요. 기분 좋게 프롬을 끝낸 뒤 라라진은 피터에게 그동안의 추억들을 모아서 선물로 주는데 피터는 이걸 이별선물이라고 오해하며 결국 헤어지자고 말합니다.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3 결말>

한편, 피터는 어릴 적 떠난 아버지가 대학 입학 후 자꾸 연락하는 것을 피하다가 결국 만나기로 하는데요. 그동안 한 번도 연락이 없던 아버지가 이제서야 나타나 아버지 노릇을 하려는 것이 화가 났지만 여전히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걸 인정합니다. 아버지 역시 진심 어린 사과를 하며 피터는 아버지와 화해를 합니다.

슬픔에 잠긴 라라진은 친구와 가족의 위로를 받고 아버지의 재혼 결혼식을 물심양면 도와줍니다. 성공적으로 결혼식이 끝난 뒤 피터가 라라진을 다시 찾아오는데요. 졸업앨범에 라라진을 향한 러브레터 겸 새로운 계약서를 써서 보여줍니다. 그 내용은 초등학교 때의 첫 만남에 대한 것부터 대학 4년간 떨어지더라도 영원히 함께할 것이라는 내용이었죠.

라라진과 피터는 새로운 계약서에 싸인을 한 뒤 새롭게 장거리 연애를 시작합니다.

 

<라라진과 피터만의 노래>

라라진은 다른 로맨스 커플처럼 우리 둘만의 노래가 있어야한다며 피터에게 노래를 찾자고 하는데요. 피터가 이런저런 노래를 들려줘도 싫다던 라라진은 뉴욕대 파티에서 마음에 드는 노래를 발견합니다.

바로 Leah Nobel의 'Beginning Middle End'라는 곡인데 노래 가사가 정말로 딱 라라진하고 피터 같은 노래예요.

'나의 시작과 중간과 끝이 되어줄래? 5년 뒤에도, 10년 뒤에도, 50년 뒤에도 난 여전히 네 거야'

음악사이트나 유튜브에도 있겠지만 사운드클라우드에도 있길래 한 번 들어보시라고 가져왔습니다.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3 리뷰>

정말 이 세상 스윗함은 다 가져간 피터. 라라진도 너무 사랑스러웠어요. 스탠퍼드 거짓말한거 질질 끌면 어쩌나했는데 빨리 해결돼서 다행이었고 둘이 헤어질 때 괜히 내가 더 슬프고 다시 화해하니까 또 기쁘고?

조금 아쉬운 부분은 영화가 라라진 관점이라서 피터의 감정선이 자세히 다뤄지지 않은 점 같아요. 라라진이 뉴욕대 간다고 했을 때 뭔가 더 감정이 있었을 것 같은데 표현이 없었고 헤어졌다가 다시 찾아왔을 때 어떤 계기로 생각을 바꿔서 온 건지도 알 수가 없었어요. 단순히 아버지랑 화해해서 심경의 변화가 생겼나?

영화 초반에 나왔던 한국 여행하는 모습도 보기 좋았어요. 마스크 없이 여행하는 모습이 부럽다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아무튼 3편의 영화를 보면서 정이 들었나 왜 이렇게 아쉬운 걸까요ㅠㅠ 장거리 연애하는 것도 보여주고 결혼하는 것까지 다 만들어서 보여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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