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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옹애옹 몽쉘/육묘는 템빨

'스타캣휠' 고양이 캣휠 추천 리뷰 - 원목, 무소음, 반응 좋은 캣휠

by poomong 2020.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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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캣휠' 고양이 캣휠 추천 리뷰 - 원목, 무소음, 반응 좋은 캣휠

그동안 위시리스트에만 담아두고 쳐다보기만 하던 캣휠을 드디어 장만했어요!

고양이계 러닝머신! 고양이들에게 스스로 재미난 운동을 시켜줄 수 있는 캣휠은 집사라면 누구나 하나쯤은 가지고 싶어하는 아이템 아닌가요? 하지만 만만치 않은 가격 때문에 텅장을 각오해야하죠.ㅠㅠ 튼튼한 제품들 위주로 찾다보면 그나마 20만원대 후반인데 배송비에 스크래쳐카페트까지 하면 30만원이 훌쩍 넘어버리더라고요.

그럼에도 제가 스타캣휠을 구매하게 된 계기가 뭐냐면요?

 

 

<집사의 반격 '스타캣휠'>

스타캣휠

살까말까 고민만 하고 있던 차에 스타캣휠을 판매하는 집사의 반격에서 이벤트를 한다고 하길래 덜컥 사버렸지요~ 이벤트 기간 동안에는 캣휠 본품에 한하여 1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는데요. 300대 수량이 일주일만에 완판되어버리는 인기란...

1060사이즈 기준으로 원래 34만원이었는데 할인가 289,000원(배송비 별도)에 구매했고 300대 완판 추가 혜택으로 바닥완충매트까지 받았어요. 심지어 배송은 2주 넘게 기다려야한다는 공지와는 다르게 주문 후 약 10일 만에 도착했습니다.

저희집은 엘레베이터가 여유가 있어서 그랬는지 배송기사님이 문 앞에까지 두고 가셨어요. 그리고 집에 갔더니 이미 아빠가 설치까지 다 해놓으셨더라고요. 제가 한 일은 바닥 완충매트 깐 것뿐...ㅎ

 

 

<'스타캣휠' 리뷰>

*몽이의 캣휠 적응기

처음엔 몽이랑 쉘이 둘 다 낯설어했는데 역시나 궁금증 많은 몽이가 먼저 관심을 보이며 올라갔어요.

스타캣휠

그래도 처음엔 움직이는 걸 어색해하고 그러길래 냉큼 츄르로 적응훈련을 시켜봤어요. 

스타캣휠

그랬더니 이렇게 금방 잘 달리더라고요. 몽이는 첫 날부터 캣휠에 적응 완료했고 쉘이는 올려가기만 하고 캣휠이 움직이니까 겁 먹고 바로 내려오더라고요.

스타캣휠

캣휠이 마음에 든 몽이는 아예 자리까지 잡아버렸어요. 몽이는 아직도 가끔씩 캣휠에 올라가서 쉬고 있어요.

 

*쉘이의 캣휠 적응기

쉘이는 이튿날까지도 적응을 못했어요. 한 발 나서고 멈추고를 반복하더니 3일째 되던 날 일어나보니까 쉘이가 갑자기 달리고 있더라고요? 밤 사이에 혼자서 연습까지 다 끝냈나봐요.

스타캣휠

장난감을 향해서 콩콩콩 뛰는 쉘이! 적응을 끝냈더니 혼자서 하루 종일 달리는 에너자이저가 되어버렸어요.

그래서 폭풍칭찬해주며 템테이션으로 보상도 해주었죠. 물론 몽이도 따라와서 동시 보상ㅎㅎ

며칠 지나니까 처음보다 관심은 떨어졌는데 아침, 저녁으로 한 두번씩 뛰는 것 같아요.

 

 

그런데 조금 특이한 점 발견하셨나요?

~스타캣휠만의 특징~

스타캣휠

내부 스크래쳐가 반으로 나뉘어져있죠? 이 중간에는 '루어'라는 장난감이 들어있어요. 긴 호스관 안에 물이 들어있고 고양이들이 캣휠을 돌리면 장난감이 막 앞으로 달려나가는데요. 고양이들이 이 장난감을 잡으려고 더 열심히 뛰게 된다는 사실! (장난감은 찍어놓은 사진이 없어서 패스...)

 

스타캣휠

그리고 너비가 넓어서 사진에서처럼 고양이 두 마리가 올라가도 여유있어요. 둘이 똑같은 자세로 다소곳이 앉아있는거 왜 이렇게 귀엽죠?

 

스타캣휠

몽쉘이 동시에 캣휠 사용하는 모습이에요. 두 마리도 끄떡없죠? 쉘이가 앞서서 자꾸 돌리니까 몽이가 억지로 따라가는 느낌이 없지않아 있지만ㅋㅋㅋ 웃기면서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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