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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울음소리의 종류와 의미 알아보고 구분하는 법

by poomong 2020.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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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울음소리의 종류와 의미 알아보고 구분하는 법

사람에게 고양이가 우는 소리를 내보라고 한다면 누구나 야옹~하겠죠? 그런데 사실 고양이가 정직하게 '야옹'이라고 하는 건 사람과 대화하기 위해 내는 소리라고 합니다.

고양이는 야옹 외에도 다양한 소리를 내는데요. 실제로 반려묘와 생활해본 집사라면 '고양이는 야옹 빼고 다 말한다'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흔히 알려져있는 건 골골송 그리고 하악 소리 정도예요. 야옹, 골골, 하악 말고 또 고양이가 무슨 소리를 내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야옹

위에서 언급했듯이 고양이가 야옹 소리를 낸다면 사람에게 대화를 시도하거나 무언가를 요구하는 것을 뜻합니다. 요구하는 야옹은 관심이나 밥 혹은 방에 들어가고 싶을 때 내는 소리입니다.

흔히 아깽이들이 어미냥을 찾을 때 내는 소리지만 야생고양이는 성장하면서 거의 내지 않는 소리라고 하는데요. 집에서 사는 고양이들은 언제나 아기 같은 마음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집사를 엄마 대신으로 생각하며 요구를 한다고 합니다.

 

2. 골골

고양이는 편안하고 기분이 좋을 때 골골거리는 소리는 냅니다. 고양이를 쓰다듬거나 궁디팡팡을 해줄 때면 골골송을 부르는데 꾹꾹이를 하면서 골골송을 부르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고양이의 귀가 뒤로 젖혀지고 몸이 긴장되어있는 상태에서 골골 소리를 낸다면 걱정하는 상태라고 하네요.

 

3. 트릴링

고양이가 우르르, 꾸르르, 뿌르릉, 꾸르릉 소리를 낸다면 집에 돌아온 집사가 반갑고 기쁠 때 혹은 행복하다고 표현하는 거라고 합니다.

원래는 어미고양이가 새끼 고양이에게 따라오라고 말할 때 내는 소리지만 집냥이라면 집사에게 무언가 보여주고 싶을 때 이런 소리를 낼 수도 있다고 합니다.

4. 채터링

고양이가 창 밖을 보면서 꺅꺅, 꺄르르꺅 소리를 낸다면 사냥감을 보고 흥분해서 내는 소리라고 하는데요. 혹은 새를 사냥하기 위해 새소리를 모방하는 거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5. 하악

고양이가 하악 소리를 낸다면 굉장히 화가 나있거나 겁을 먹은 상태입니다. 이 때는 소리뿐 아니라 몸으로도 표현을 하는데요. 몸을 둥글게 말고 털을 삐쭉 세우며 귀가 뒤로 젖히고 입을 열어 물려고 준비하는 모습을 함께 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하악질과 함께 침을 뱉을 수도 있습니다.

길냥이 출신이거나 경계심이 많은 고양이일수록 하악 소리를 낼 확률이 더 많습니다.

 

6. 아오오오

야옹 소리와 비슷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톤이 낮고 더 긴 것이 특징인 이 소리는 걱정, 불편함, 영역 문제, 짝짓기 문제를 표현한다고 합니다. 주로 고양이들 간에 소통에서 사용되는 소리로 "짝짓기를 하고 싶어"나 "내 영역에 오지 마" 등을 뜻합니다.

집냥이의 경우라면 지루하거나 주변 환경에 대해서 불만이 있을 때 이런 소리를 내는데요. 이 소리를 과도하게 낸다면 고양이의 상태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7. 울부짖는 소리

사람 아기가 우는 것과 비슷하게 울부짖는 소리는 암컷 고양이에게 발정이 찾아왔을 때 내는 소리입니다. 수컷 고양이와 만나기 위해 집 밖을 나갈 수도 있기 때문에 집에서 고양이를 키운다면 중성화를 하는 편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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