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초보를 위한 주식용어정리 5탄 - 상한가/하한가&가격제한폭

 

주식 초보를 위한 주식 용어 정리 5탄 - 상한가/하한가&가격제한폭

주식 용어 정리 5탄입니다. 주식의 시가, 종가, 고가, 저가까지 알아봤다면 이제 상한가와 하한가에 대해서 알아볼 차례입니다.

상한가, 하한가 정확한 의미는 몰라도 뉴스나 TV에서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꼭 주식 관련이 아니더라도 어느 연예인의 인기가 최고조에 달해서 연일 상한가를 친다던가 하는 소식 같은 걸 말이죠. 이런 뉴스들을 통해서 상한가는 주식이 엄청 오르는 거구나, 하한가는 주식이 엄청 하락하는 거구나 하고 대충 감은 들 텐데요.

주식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의미를 알아야겠죠? 우선 상한가와 하한가에 대해서 알아보기 위해 가격제한폭에 대해서 공부하고 넘어가겠습니다.

 

<가격제한폭>

당일에 주가가 오르내릴 수 있는 최대한의 상승폭과 하락폭을 정해놓은 것입니다. 현재 이 폭은 2015년부터 ±30%로 정해져 있으며 기준은 전일 종가입니다.

가격제한폭이 만들어진 이유는 크게 주식시장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주식이란 변동성이 크기도 하고 투기세력에 의해서 주가가 급변할 수 있기 때문에 가격제한폭을 만들어 주식시장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입니다.

1995년 6%의 가격제한폭이 도입되었고 이후 확대를 거듭해 2015년 30%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미국과 유럽의 주식시장은 가격제한폭이 없기 때문에 하루 만에 천정부지로 솟거나 바닥을 찍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반면, 일본이나, 대만 같은 경우는 우리나라처럼 가격제한폭이 있다고 합니다.

<상한가>

상한가는 전일 종가 대비 당일 주가가 30%까지 상승한 것을 의미합니다. 해당 기업에 호재가 생기거나 외국인, 기관의 대량 매수의 경우 볼 수 있는 형태로 매도보다 매수의 흐름이 강하게 나타납니다. 따라서 매수 물량이 많아지고 매도 물량은 적기 때문에 체결 자체가 힘들어집니다.

 

<하한가>

하한가는 전일 종가 대비 당일 주가가 30%까지 하락한 것을 의미합니다. 해당 기업에 악재가 생기거나 외국인, 기관의 대향 매도의 경우 볼 수 있는 형태로 매수보다 매도의 흐름이 강하게 나타납니다. 따라서 매도 물량이 많아지고 매수 물량은 적기 때문에 체결 자체가 힘들어집니다.

 

<가격제한폭의 장단점>

가격제한폭의 장점은 주식시장이 안정되면서 하루에 볼 수 있는 최대 손해가 정해져 있는 것입니다. 전일 종가에 주식을 샀다면 하루에 최대 30% 혹은 그날 상한가에 사서 하한가에 판다면 60%까지 손해가 발생할 수 있겠습니다. 사실 하루 만에 60% 손해 보는 일은 잘 없겠죠.

대신 단점은 하루에 상승할 수 있는 폭이 제한되어 기업 또는 주식의 가치도 급상승하는 데에도 제한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기업에 대형호재가 발생하여 기업의 가치가 100만큼 상승하여도 주식은 30%까지밖에 오르지 못한다는 거죠. 물론 그다음 날도 연속으로 상한가를 친다면 100만큼 오르겠지만 그만큼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 단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