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노마드/해외구매대행 창업으로 재택근무 하는 방법

 

디지털노마드/해외구매대행 창업으로 재택근무하는 방법

지난 포스팅에서 스마트스토어 위탁판매에 대해서 소개해드렸는데요. 소개했던 내용은 국내 제품을 국내에 판매하는 방식의 위탁판매였습니다.

오늘은 해외제품을 국내에 판매하는 해외구매대행으로 디지털노마드가 되는 루트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해외구매대행이란>

일반적으로 국내에서 온라인 쇼핑을 한다면 온라인 쇼핑몰에서 마음에 드는 제품을 발견하면 주문하고 결제하고 배송받습니다. 그런데 마음에 드는 제품이 국내에서 판매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해외에 살고 있는 지인에게 부탁할 수 있겠지만 그런 지인이 없다면요?

해외의 온라인쇼핑몰에서 주문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외국 사이트에는 외국어만 있으니 주문 방법도 모르겠고 배송은 어떻게 시켜야 하는지 감이 잡히지 않을 겁니다. 그때 누군가가 대신 주문해주고 해외에서 집 앞까지 배송을 해준다고 합니다. 바로 해외구매대행입니다.

외국어에 능통하고 국제배송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저렴하게 직구할 수도 있겠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더 편하게 쇼핑을 하기 위해 소정의 수수료를 내서라도 해외구매대행을 택하게 됩니다.

<해외구매대행으로 디지털노마드 되기>

해외구매대행을 창업해서 디지털노마드가 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스마트 스토어 위탁판매와 거의 비슷합니다.

해외쇼핑몰에서해외 쇼핑몰에서 국내에 팔 만한 제품을 고른 후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 제품 등록을 합니다. 제품 설명은 해외 쇼핑몰에서 가져오거나 편집할 수 있어요. 주문이 들어오면 해외 쇼핑몰에 주문과 결제를 하고 구매자에게 배송을 합니다.

그런데 제품을 해외쇼핑몰에서 구매자에게 직접 배송을 하는 건 리스크가 있습니다. 구매 대행자는 제품을 실제로 볼 수 없으니 제품 설명과 동일한 제품이 맞는지, 제품에 하자는 없는지 등을 체크할 수가 없기 때문인데요.

이때 등장하는 것이 배송대행지(배대지)입니다. 해외쇼핑몰에 주문, 결제 후 제품을 구매자가 아닌 배대지로 먼저 보내서 제품 검수 후 통관과 배송까지 맡기는 것입니다.

해외구매대행

그림으로 표현해봤는데요. 국내 위탁판매보다 조금 더 복잡해진 진행방법입니다.

 

<해외구매대행 창업의 장단점>

-장점-

1. 초기투자비용이 적다.

제품을 미리 사입하는 것이 아니라 주문이 들어오는 대로 해외 쇼핑몰에 주문을 넣는 것이기 때문에 초기에 필요한 비용이 적은 편입니다.

2. 재고의 위험이 없다.

제품이 배대지를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 배송되기 때문에 재고를 쌓아둘 필요가 없습니다.

3.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없다.

디지털노마드의 최대 장점이죠. 컴퓨터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어디서든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단점-

1. CS관리가 어렵다.

위탁판매와 마찬가지로 제품을 직접 관리하지 않기 때문에 제품에 대한 문의가 들어왔을 때 빠른 답변을 하기가 힘듭니다. 더군다나 국제 배송이기 때문에 오래 걸리는 배송시간도 신경 써야 하고요.

2. 절차가 복잡하다.

단순한 국내거래에 비해서 국제거래는 절차가 많이 늘어납니다. 해외 쇼핑몰의 외국어도 번역해야 하고 배송대행지도 잘 알아봐야 하죠. 문제가 생겼을 경우 해외 판매자와 소통도 해야 하고 수입통관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니터링도 꼼꼼히 해야 합니다.

3. 상표권 주의

해외상품이든 국내 상품이든 상표권을 침해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해외상품을 국내에 정식 수입하는 쪽에서 상표권을 등록해놓은 경우 상표권 침해로 고소를 당할 수도 있거든요. 혹은 제품 설명에 사용되는 사진이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